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일 4만 3960원 지급...최대 90일까지
일 4만 3960원 지급...최대 90일까지
전남 순천시는 질병·부상 치료를 위해 입원 및 외래진료를 받은 근로자에 일부 소득을 지원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2025년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보장 제도로, 전남 순천시와 경남 창원시 및 지자체 지정 협력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
만 15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교직원, 고용·산재·자동차 보험 수급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질병·부상으로 3일 이상 연속 입원하고, 이 기간동안 보수를 받지 않았음이 확인될 시에 일 4만 396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상병수당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방문 혹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늦긴 했지만 노동자의 ‘아프면 쉴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남 순천곡성지사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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