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풍화, 아세안의 빛' 해외서 전시한다
ACC '풍화, 아세안의 빛' 해외서 전시한다
  • 송주리 기자
  • 승인 2022.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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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주필리핀문화원
​​​​​​​한·아세안 화합·평화 의미 전달

"평화와 소망을 담은 빛으로 아세안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풍화, 아세안의 빛'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창·제작한 전시 콘텐츠 '풍화, 아세안의 빛(Punghwa(風火), Light of ASEAN)'이 관객 호평 속 해외 전시된다. 

‘풍화, 아세안의 빛’은 지난 2019년 국립아시아문호전당(ACC)의 창·제작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당시 미디어 작가그룹 ‘사일로 랩(SILO Lab.)’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아세안 30주년 기념해 ACC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움직이는 매체예술’(키네틱 미디어아트) 전시로 호응을 얻었다.

‘풍화, 아세안의 빛’이 이번에는 해외에서도 초청을 받아 선을 보이게 돼 눈길을 끈다.

ACC는 '풍화, 아세안의 빛(Punghwa(風火), Light of ASEAN)' 전시회를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ACC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주필리핀문화원 국유화 이전 및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열린다. 아시아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ACC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풍등을 상징하는 '풍화(風火)'와 빛을 상징하는 '묘화(妙火)'로 구성, 강물에 빛을 투사한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풍화'는 아시아인들의 염원을, 백열전구 약 270여 개로 제작된 '묘화'는 따스한 감성의 빛을 표현한다.

전시는 민족 공통의 정서를 대표하는 매개체 풍등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풍화, 아세안의 빛'은 지난 2019년에 제작된 이후 한-아세안 30주년 기념해 ACC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전남 담양 담빛예술창고 순회 전시, 서울 코엑스 앙코르 전시, 논산문화원의 연산문화창고 개관기념 전시 등을 거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아세안의 동질성을 이해하고 상호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ACC는 앞으로도 아시아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융·복합 예술작품을 창·제작해 아시아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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