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웅천부영 2,3차 분양전환가, 하자보수 분쟁 조정 나서
여수시, 웅천부영 2,3차 분양전환가, 하자보수 분쟁 조정 나서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2.02.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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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권리보호 위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발족
여수시가 올해 첫 임대주택분쟁조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올해 처음 열린 임대주택분쟁조정 위원회/여수시 

최근 지역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웅천부영 2, 3차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과 하자보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전남 여수시는 22일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하고 임차인들의 권리 보호와 분쟁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

웅천부영 2, 3차 아파트는 최근 분양전환을 완료한 1차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이 높아 임대인들과 사업자인 부영 측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하자보수도 지연되면서 임대인들의 불만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인 분양가격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결과를 지켜본 후 추후 논의키로 했다.

또한 부영 측에 임차인이 동의하는 구체적인 하자보수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여수시도 이행여부를 확인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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