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등 중부 곳곳 눈…내일 아침 영하 10도 ‘꽁꽁’
월요일인 14일 새벽부터 15일 사이 광주 전역과 동부를 제외한 전남에 눈이 내리겠다.
13일 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광주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5∼15㎝, 광주와 전남 내륙은 2∼7㎝이다.
따라서 낮 기온도 영하로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주말인 13일 서울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10시 10분 기준 서울, 경기도,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북과 충남(공주), 경북 북부 내륙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은 강원 화천 6.5cm를 비롯해 고양 능곡 6cm, 가평 조종 5.6cm, 파주 5.3cm, 포천 이동 5.2cm, 동두천 4.0cm, 의정부 3.9cm, 서울 3.2cm, 수원 2.4cm, 청주 1.2cm, 인천 0.9cm 등이다.
특히 눈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북동진함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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