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인 전남 순천시에 마스크 3만 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순천시가 전남 동부권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월부터 펼치고 있는 마스크 권분(勸分) 운동에 동참한 셈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1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허석 순천시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 대중교통시설 등에 비치해 시민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8월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가 순천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킴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