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자퇴생 강원대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전남대 자퇴생 강원대에 이어 2번째로 많다
  • 강정인 기자
  • 승인 2020.10.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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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자퇴생수 강원대 2천532명 이어 전남대 1천746명 순
'인 서울' 수도권 대학과 치의예과, 한의대 등 학과 진학 원인

광주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학교 자퇴생이 해마다 증가해 강원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전경

교육부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전남대(여수캠퍼스 포함)에서 자퇴한 대학생 수는 ▲2017년 533명 ▲2018년 593명 ▲2019년 620명으로 3년 동안 모두 1천7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9개 지방 주요 국립대 가운데 강원대(2천532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 전북대(1천653명), 경상대(1천606명)가 뒤를 이었다.

지방 국립대 학생들의 자퇴 사유로는 '인 서울' 수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한 재수·반수의 증가로 분석된다. 또 일부 학생들은 치의예과, 한의대 등의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 자퇴를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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