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아름다운 전남 순천만 들녘에 새겨진 대형 글귀가 선보였다. 모두가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겨내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다.
여기에 해마다 겨울철이면 찿아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함께 아로새겨 있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말하자면 순천만 갈대 숲 옆에 위치한 62ha의 논에 힘차게 날아 오로는 흑두루미와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를 일반벼와 유색벼로 표현한 셈이다.
갈대숲을 지나 주변에 우뚝 선 산에 위치한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거대한 흑두루미 그림과 글씨를 한눙에 내다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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