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통합개편 ‘순천’에 둥지
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통합개편 ‘순천’에 둥지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0.09.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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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직 최적화위해 광주전남본부로 통합
광주지역관리단 둬 필수기능은 유지할 방침
한국철도공사(KORAIL)가 광주와 전남본부를  통합·확대해 ‘광주전남본부’로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청사를 설치하는 전남본부.
한국철도공사(KORAIL)는 광주와 전남본부를 통합·확대해 ‘광주전남본부’로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순천에 위치한 전남본부에 청사를 설치한다.

한국철도공사(KORAIL)가 를 위해 광주와 전남본부를 ‘광주전남본부’로 통합·확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비롯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광주본부를 순천에 있는 전남본부로 통합한 것이다.

광주전남본부는 경영인사처 등 7개 부서이며, 기존 전남본부 인력 964명에 광주본부 918명과 호남차량관리단 364명 등을 더해 총 2천 2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로는 여객과 화물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승무계획 수립․운영을 비롯 선로와 구축물의 유지보수, 안전·환경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광주본부에는 광주지역관리단을 둬 현장과 밀접한 안전 관련 필수기능은 유지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로 이원화됐던 철도관리가 이번 통합으로 일원됨에 따라, 앞으로 경전선 전철화 등 철도관련 신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원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를 순천에 있는 전남본부로 통합한 결정에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에 따라 전라남도가 국내 철도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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