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 연일 내리던 소나기는 31일 오전까지 내린 뒤 곧바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28일 부터 시작된 비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50㎜의 소나기를 뿌린 뒤 31일 오전 그칠 것으로 30일 예보했다.
3일 동안 내린 강수량은 화순 북면 227㎜, 광주 조선대학교 196.5㎜, 영광 193.4㎜, 광주 남구 185㎜, 곡성 162.5㎜, 나주 127.5㎜, 장성 124㎜를 기록했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평균기온 33도가 넘는 폭염이 올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31일 오전 멈춘 뒤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건강과 물놀이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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