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6일 광주 기아·삼성 경기 무관중 진행
프로야구, 26일 광주 기아·삼성 경기 무관중 진행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0.07.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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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따라
​​​​​​​반면 26일부터 10% 이내 관중입장, ‘전자출입명부’ 운영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6일 기아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26일 기아와 삼성 프로야구 경기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스필드
26일 기아와 삼성 프로야구 경기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스필드

광주시가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들어가면서다.
26일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허용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KBO는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라서 이번 주말인 26일부터는 각 경기장마다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된다.
단 각 구단의 연고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과 입장 규모 등은 정부와 조율해 변동될 수 있다.

그러나 광주의 경우 26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조치가 내려진 만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2020 KBO리그는 5월 5일 개막 이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을 유지했다.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또 모든 야구장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자 정보를 확보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사전에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이를 스캔해야 야구장에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이 어려운 관람객은 입장 시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이를 거절할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 일부 지정 공간에서는 가능하지만 장소가 협소한 만큼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했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등의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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