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3종류 새 식구 생겨 '경사''
'광주 우치동물원, 3종류 새 식구 생겨 '경사''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3.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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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갈색꼬리감기원숭이 등 잇단 출산

최근 코로나19로 임시 휴장 중인 우치동물원에서 3종류의 새로운 식구가 생겨나 화제다. 재규어, 갈색꼬리감기원숭이 등이 잇단 출산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재규어
지난 1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재규어

첫 번째 소식을 전한 동물은 지난 1월 태어난 ‘재규어’다. 우치동물원에서 처음 태어난 암컷 1마리는 생후 두 달을 무사히 넘기데 됐다. 재규어는 국내 동물원 한 두 곳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의 희귀 동물이다.

갈색꼬리감기원숭이
갈색꼬리감기원숭이

두 번째 주자는 ‘갈색꼬리감기원숭이’다. 매년 한 마리씩 꼭 새끼를 낳고 있는 이 원숭이 부부는 올해도 지난 2월 한 마리를 낳았다. 현재 부모, 형제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미 등위에 달라붙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무플론 산양
무플론 산양

마지막으로 3월 태어난 ‘무플론’ 산양이다. 모든 양과 염소의 조상격인 ‘무플론’ 산양은 매년 이른 봄이면 가장 먼저 출산러시를 이룬다. 올해도 어미 4마리가 한 달 만에 새끼 4마리를 낳아 다산의 위력을 보여줬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 소장은 “생태환경 개선과 사육기술 발달로 매년 새로운 희귀동물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동물 가족의 소식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2월23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지만 사육사들이 동물을 돌보며 시민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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