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해남지사 소속 20대 노동자가 전신주 고장 수리 작업 도중 숨졌다.
한전 직원 A씨(29)는 9일 오전 10시9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 소재 전신주에서 인입케이블 혼촉 단선으로 인한 고장수리 작업 도중 추락했다. 노동부는 A씨가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119를 통해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남경찰서는 사고 현장에서 함께 일한 동료 노동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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