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올 9월 4일 개막
광주비엔날레 올 9월 4일 개막
  • 박어진 기자
  • 승인 2020.01.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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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5·18 40주년 맞아 다른 저항운동 연결 작품 선보여

5·18 40주년 맞아 다른 저항운동 연결 작품 선보여2020 광주비엔날레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가 나타샤 진발라 예술감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미술관에서 열렸다. <광주비엔날레 재단 제공>

2020 광주비엔날레가 올 9월9월 4일 개막돼 11월 2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 첫 'GB토크_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행사 모습(사진=광주비엔날레)
지난해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 첫 'GB토크_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행사 모습(사진=광주비엔날레)

주제로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으로 정했다.
‘떠오르는 마음’은 공동체 정신이며, 지성의 확장과 정치적 공동체를 탐구한다. 토착 생활 문화와 애니미즘, 모계적 체계, 제도로 규정할 수 없는 연대의식 등을 관통한다.
‘맞이하는 영혼’은 지식의 대안적 형태, 치유 행위, 샤머니즘적 유산, 그리고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역사에 대한 인식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말한다.
비서구 세계에 자리하고 있는 전 지구적인 생활 체계와 공동의 생존을 위한 예술적 실천에 방향성을 둔 주제라는 게 재)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삶과 지성’의 다양한 실천 과정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새롭게 해석하고 여타 저항운동을 서로 잇는 작품들도 선보인다.
오늘날 저항운동 문화와 민주화 운동 사이의 연결점을 생생히 포착하면서 권위주의적 통치에 반대하는 전략에 대해 고찰하는 기획이다. 무력행사와 검열, 식민화, 우익세력 등에 맞선 역사적이고 동시대적 언어를 해석하는 의미를 지닌다

구성방식 역시 인간 지성의 전 영역을 살피는 예술적 접근법과 과학적 방법론을 탐구하면서 전시는 물론 퍼포먼스, 온라인 출판 플랫폼 등 공공 포럼을 포함한 역동적인 행사로 진행되는 게 이번 비엔날레의 관전 포인트다.

전시 준비과정을 공개하는 것도 볼거리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7일 현대미술관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두번째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에는 예술감독, 참여작가,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토크행사는 참여작가들의 국내 리서치 일정과 예술감독의 작가 연구를 위한 방한 기간에 맞춰 추진됐다.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 공동예술 감독은 “이번 주제는 수많은 삶과 지성의 다양한 실천 과정을 연구하는 것” 이라며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새롭게 해석하고 여타 저항운동을 서로 연결하는 작품들도 선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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