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후보자 9명 면접마쳐...이르면 27일 KT회장 확정
KT회장, 후보자 9명 면접마쳐...이르면 27일 KT회장 확정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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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후보자 9명 면접마쳐...이르면 27일 KT회장 확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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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사회가 차기 KT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 9명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이르면 오늘(27일) 차기 KT회장을 확정할 전망이다.

KT회장 후보 심사위원회는 회장 후보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심층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KT회장 면접은 오전 9시께 시작돼 약 12시간 동안 이어져 오후 9시 10분께 종료됐다.

KT회장 면접은 후보 1명당 프레젠테이션 10분과 질의응답 50분 등 총 1시간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는 이날 면접에서 KT의 미래 전략과 경영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면접을 마친 후 김종구 KT 회장 후보심사위원장 겸 이사회 의장은 "9명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며 "내일(27일) 회장후보심사위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군을 추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내일 심사에 따라 당일 바로 이사회를 열 수도 있고 심사 과정이 길어지면 다음 주로 이사회가 밀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KT는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을 확정했다.

KT회장 후보자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전 IT기획실장(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전 KT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이사(전 KT종합기술원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8명에 비공개를 요청한 1인 등 9명이다.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 전해졌다.

KT는 오는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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