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타 지역 출신 군·경 위한 ‘빛고을 투어’
광주시, 타 지역 출신 군·경 위한 ‘빛고을 투어’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19.10.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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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립5·18민주묘지·양림동 둘러봐
‘빛고을투어’에 참여한 타지역 출신 장병들이 오월 민주화 묘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시가 타 지역 출신으로 광주에서 현역 복무중인 군·경들이 참여한 ‘2019 제3차 빛고을 장병 투어’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실시했다.
지역 내 타 지역 출신 현역 군인과 경찰에게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통합방위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향토방위사단인 육군 제31사단, 503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육군보병․공병학교 및 시 경찰청 소속 군·경 장병 등 55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봄과 가을에 ‘빛고을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다.
빛고을투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유산을 소개해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 “광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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