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열어
국립나주박물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열어
  • 윤용기
  • 승인 2019.10.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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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한문화 아카데미’ 가을 학기
‘역사 속 예술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전경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국립나주박물관 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 가을 학기 ‘마한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이 강좌는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참가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 학기에 진행하는 ‘마한문화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14~16시)에 국립나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역사 속 예술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우리의 음악과 소설, 그림, 시 등을 역사와 함께 다룰 예정이다.

10월 17일에 첫 문을 여는 강좌는 대전대학교 조석연 교수의 ‘상원사 범종에 새겨진 공후 이야기’로 상원사 범종과 고대 악기 ‘공후’에 대한 내용이다.

그 뒤를 잇는 2, 3회차 강의는 특별히 14~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4일에는 △동아시아 국제 질서와 임진왜란(송양섭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구운몽과 옥루몽에 나타난 욕망과 꿈(엄태웅 고려대 국어국문과 교수, △10월 31일에는 ‘춘향전’과 ‘흥부전’으로 읽는 조선시대(강제훈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조선의 몽상적 탈주자 ‘허난설헌’(이형대 고려대 국어국문과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11월 7일은 예술의 고장 ‘진도’로 답사를 떠난다. 이어 11월 14일은 △친필일기(난중일기)로 만나는 인간 이순신과 장군 이순신(박제광 건국대학교박물관 학예실장), 11월 21일 △사군자, ‘매란국죽(梅蘭菊竹)으로 피어난 선비의 마음(이선옥 의재미술관 관장), 11월 28일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김용택 시인)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접수 또는 전화(061-330-7824)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장소는 국립나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naju.museum.go.kr : 교육・행사마당 > 교육프로그램 > 일반인 > 마한문화 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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