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전 7이닝 무실점, 시즌 14승, 평균 자책점 2.32...사이영상 가자
류현진 SF전 7이닝 무실점, 시즌 14승, 평균 자책점 2.32...사이영상 가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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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무실점,

시즌 14승, 평균 자책점 2.32...메이저리그 순위

LA다저스 류현진(32)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했다. 

류현진이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자신을 의식해 전원 우타자로 타선을 꾸린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회부터 4회 1사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LA 다저스가 2-0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 타이 기록 14승(5패)째를 거뒀다.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32로 메이저리그 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2.43)을 0.11 차이로 제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타이틀은 사실상 확정됐다.

아시아 출신 투수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1995년 세운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새로 썼다.  

한편 구단 역사상 시즌 최다 타이인 105승째(56패)를 올린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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