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서동욱, 박경태 방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웨이버공시
김주형, 서동욱, 박경태 방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웨이버공시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9.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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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서동욱, 박경태 방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웨이버공시

프로야구, KIA-롯데(6-5), LG-삼성(4-3), NC-SK(6-0)

프로야구 순위, SK, 키움, 두산, LG, NC, KT, KIA, 삼성, 한화, 롯데 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동욱(35), 김주형(34), 투수 박경태(32)를 웨이버공시 방출하고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KIA는 18일 "내야수 서동욱과 김주형, 투수 박경태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이날 최정용, 장지수, 류승현, 이정훈을 1군에 등록하고 기존 엔트리에서는 김주찬, 한승택, 양현종, 조 윌랜드를 말소했다.

웨이버 공시란 스포츠에서 구단이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구단으로 선수를 양도하는 절차를 말한다.

김주형은 2004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 1군에 데뷔했고 지난 2016년은 김주형은 최고의 한해였다.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 19홈런, 49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에는 57경기에서 타율 1할7푼으로 부진, 지난해에는 1군 6경기에 출전, 타율 1할2푼5리를 기록했다.

서동욱은 2003년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히어로즈를 거쳐 무상 트레이드로 다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경험만 무려 세 번이나 되는 선수다.

박경태는 좌완투수로 주로 불펜 역활을 담당했다. 2006년 데뷔 이후 오직 KIA에서만 233경기 4승 20패 15홀드,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했다.

한편 18일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현재 59승2무76패로 프로야구 순위 7위에 위치해 있다.

이날 포항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대3으로 승리하고,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선두 SK 와이번스에 6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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