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수 군수 대행, 국비 105억 확보 함평읍 활성화 '날개짓'
나윤수 군수 대행, 국비 105억 확보 함평읍 활성화 '날개짓'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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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
나 대행 체제…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생활 SOC 확충 등 함평읍 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함평군은 군수 없이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임 이윤행 군수가 공직선거법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함평읍시가지 전경 (원내 사진= 나윤수 함평군수 권행대행)
함평읍시가지 전경 (원내 사진= 나윤수 함평군수 권행대행)

그래서 당시 나윤수 부군수가 군수 권행대행으로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공무원 출신이 민선군수 마냥 군정을 잘꾸려갈까, 소위 '군정 공백' 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한켠에는 없었던 게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번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게 함평군민들의 우려를 일거에 날려보낸 반증이 됐다는 점에서다. 

함평읍을 농촌중심지로 활성화시키는데 드는 사업비 150억 가운데 농축식품부로 부터 105억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농촌지역 중심지인 함평읍을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면서 동시에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 지역까지 경제․교육·문화·복지 측면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히는 사업이 바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나 군수대행은 '노력 없이 댓가를 바라면 안된다'는 철학아래 이번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민간위원장으로 하여금 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리도록 해서 주민의견수렴은 물론이고 사업과제 발굴, 전문가 자문 등 무수한 회의를 통해 계획을 수립했던 게 주효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는 전남도에서 실시한 1차 평가와 농식품부가 실시한 2차 현장 평가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나 권한대행은 물론이고 군 관계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쫓아다니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면서 발품을 파는데 매진 한 것은 당연했다. 

이렇게 따낸 국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함평읍 시가지 일대에 투입해서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어울림 광장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단순히 사업을 진행시키는 게 아니라 함평읍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시켜 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게 핵심 키포인트다. 

나 군수 권한대행은 정치인 스타일이 아닌 전형적인 공직자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누가 알까 외려 묵묵히 일만 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한마디 하라는 부탁에 수줍게 입을 열면서 얘기한다  “이번 국비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함평읍과 주변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고 주민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선제 발굴하고,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함평군이 실질적으로 도약하는데 남은 임기동안 힘써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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