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유에스오픈 테니스 대회 메드베데프 꺾고 우승...나달 우승 상금 46억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랭킹 2위)이 메드베데프를 꺾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46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나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위)에 3대2(7-5 6-3 5-7 4-6 6-4)로 승리했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오른 나달은 US오픈 테니스 대회 통산 4번째(2010, 2013, 2017, 2019), 메이저 대회 통산 19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3위)가 보유한 20회 우승 기록을 바짝 따라 붙은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85만달러(약 46억원)를 차지했다.
나달의 결승 상대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세계랭킹 5위)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이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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