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특보 해제…일부지역 강풍특보 지속
천사대교 등, 전남 해상 교량 통행제한 모두 해제
전국 기상특보, ▫︎ 강풍경보 : 인천,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 강풍주의보 : 세종, 울릉도.독도,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강풍경보로 변경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한 황해도에 상륙 현재 평양 인근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면 통제됐던 천사대교 등도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45.0㎜를 최고로 지리산 성삼재 135.5㎜, 지리산 피아골 103.5㎜, 광양 백운산 96.5㎜, 화순 이양 74.0㎜, 해남 58.0㎜, 여수산단 39.5㎜, 광주 27.3㎜ 등을 기록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 상태다.
태풍 현재위치는 서해를 따라 북진하다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을 통해 육상에 도달, 북한을 통과중인 태풍 링링은 상륙한 지금도 여전히 기세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5미터로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태풍 링링의 이동 경로 예보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8일 6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가면서 열대 저압부로 소멸되겠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5에서 35미터,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