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너훈아 동생 김철민 폐암 고백...부모, 형 암 가족력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소식에 암 발병 가족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그맨 김철민은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수의 동생이다. 김갑수는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의 폐암은 가족력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김철민의 친형인 너훈아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과거 부모님도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철민의 투병생활에는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은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김철민의 SNS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보내고 있다.
김철민은 7일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한편으로는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면서 “페친(페이스북 친구)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명수와 정찬우, 김현철, 황기순 등은 전화를 걸어 그를 응원했고, 김광회는 보험에 들지 않은 김철민을 위해 SNS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철민은 "감사하고 눈물이 난다"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대학로 등에서 거리공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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