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경남 영향권...7일 3시 안동에서 소멸, 일본기상청
태풍 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경남 영향권...7일 3시 안동에서 소멸, 일본기상청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8.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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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경남 영향권근...7일 3시 안동에서 소멸 예보, 일본기상청

전국 기상특보, ▫︎ 태풍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양산, 남해, 고성, 거제, 통영,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 풍랑주의보 :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전남동부남해앞바다)
▫︎ 폭염주의보 : 세종,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 경기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 남해안 상륙을 앞두고 있다.

기상청 /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기상청 /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남쪽 약 70㎞ 바다에서 시속 27㎞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 풍속은 시속 68㎞(초속 19m/s)이다. 강풍 반경은 80㎞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남쪽 약 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9시께 부산 서쪽 약 20㎞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부산, 울산, 경남 통영·거제·남해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에 상륙해 북서진하는 과정에서 소용돌이의 상하층 중심이 분리되며 약화했다"며 "상층이 먼저 대한해협으로, 하층은 오늘 오후 차차 대한해협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오전 3시께 경북 안동 서남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는 것은 태풍이 사실상 소멸했다는 의미다.

당초 태풍이 동해로 빠져나간 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 소멸 시점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 이상이다.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도, 충북은 50∼150㎜다.

서울, 경기, 충남, 전라는 10∼60㎜, 중부·전라 서해안, 제주,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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