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천명훈은 8월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소개팅녀 조희경을 만났다.
이들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고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어색함이 감돌다 두 사람은 공통점을 발견했고 그것은 바로 둘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점이었다.
조희경은 천명훈에게 급 관심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신기하다. 고양이 키운다고 하면 좋더라. 동지 같은 느낌이랄까"며 미소 지었다. 이밖에도 자전거, 볼링 등 취미가 같다고.
하지만 한 애청자가 등장, 천명훈의 팬이라며 말을 걸었다. 특히 조희경을 향해 첫 소개팅녀 이름을 언급해 천명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천명훈은 조희경에게 사과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가 두 번째 소개팅이다. 첫 번째는 잘 안 돼서 아까 아주머님이 착각하신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조희경은 "괜찮다. 돌발 상황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고 대답했고, 천명훈은 거듭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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