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호도반도 일대서 미상 발사체 수발 발사 "
[속보] 합참 "북한, 호도반도 일대서 미상 발사체 수발 발사 "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7.3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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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에 강력한 한마디 부탁한다”
日방위성 "北 발사체, 일본에 직접적 영향 확인 안돼"

북한이 31일 새벽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광경(사진=방송화면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 광경(사진=방송화면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후 엿새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과 관련,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님, 강력한 말씀 한마디 부탁드린다. 제발”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다. 600km짜리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지 엿새만이다. 미국은 또 자국에는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할 거다.
문 대통령이 휴가를 짧게 다녀와서 자리를 지킨 건 자신을 위해서도 잘한 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이날 새벽 5시경 북한에서 여러 비행체가 북한의 동쪽으로 발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현재까지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NHK에 밝혔다.
일본 언론인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은 이날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북한 발사체 관련 발표 내용을 신속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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