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선수 안아준 김정숙 여사…"수고 했어요"
김서영 선수 안아준 김정숙 여사…"수고 했어요"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7.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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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200m 결승 6위, 김정숙 여사 "수고 했어요" 격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을 위해 광주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6위에 오른 김서영 선수를 만나 안아주며 격려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한 후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한 후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김서영 선수는 이날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를 기록하며 전체 8명 선수 중 6위를 기록했다.

김서영은 지난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6위를 기록했다.

개인 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수영하는 종목이다.

개인 혼영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는 2분 7초 53의 기록으로 우승해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치열했던 경기를 마치고 젖은 머리로 나타난 김서영 선수를 마주한 김 여사는 뜨겁게 안아줬다. 이후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격려했다.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에도 한 차례 경기를 더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하며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6개 종목에서 세계 19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 수영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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