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 강화
전남도,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 강화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7.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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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724척 대상 특별 안전점검
안전수칙 등 철저히 지켜줄 것 당부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8월 30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실시한다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8월 30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실시한다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8월 30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합동점검이다. 점검방법은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전남지역 낚시어선 724척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낚시어선사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장비가 추가되고 출항 전 비상대응요령 안내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수 여부와 형식승인을 받은 구명조끼 착용, 출입항 신고 및 신분증 대조확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낚시어선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안전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2~4월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남지역 낚시어선 682척을 점검해 위반사항 중 현장시정 85건, 보수보강 10건, 과태료 부과 2건 등의 조치를 취했었다.

황통성 도 수산자원과장은 “다중이용 선박인 낚시어선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낚시어선업 종사자와 낚시인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이용 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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