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장·군수 직무 수행 평가 1위 영광군, 꼴찌는 나주시
전남 시장·군수 직무 수행 평가 1위 영광군, 꼴찌는 나주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7.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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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개 시…광양시 최고, 나주시 최하위
40%대 郡…장흥(42.8%), 진도(42.6%), 화순(42.2%), 곡성(42.1%), 함평(39.1%)
30%대 市…목포 36.6%, 나주 35.3%

전남 도내 22개 시장·군수에 대한 직무평가 점수를 매긴 결과 김준성 영광군수가 최고를, 함평군이 최저로 각각 나타났다. 5개 시 중에서는 광양시가 가장 높고, 목포시와 나주시가 나란히 꼴찌에 머물고 있다.

전남 22개 시 군 군수협의회 (사진=전남도)
전남 22개 시 군 군수협의회 (사진=전남도)

<시민의소리>가 남도일보와 알앤써치에서 지난 8∼11일까지 4일간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천500명(가중 2천74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 응답률 7.3%)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 군수의 긍정평가는 69.9%로 나타났다.
반면 선거법 위반으로 이윤형 군수가 구속된 함평군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남 도내 5개 시 (나주·광양·순천·여수·목포) 가운데 광양이 유일하게 56.6%로,절반을 넘어섰으나 나머지 4개 시는 40% 대 또는 그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여수 45.4%, 순천 44.3%, 목포 36.6%, 나주 35.3%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2개 시를 꼽으라면 나주시와 목포시를 들 수 있다.

전남 22개 시장 군수가 모인 회의 광경(사진=전남도)
전남 22개 시장 군수가 모인 회의 광경(사진=전남도)

대체적으로 도내 17개 군은 5개 시 보다 직무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17개 군의 직무평가 점수는 대부분 50%를 넘어섰으나 유독 장흥·진도·화순·곡성은 40%에 머물렀다. 함평군은 유일하게 40% 선을 넘지 못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이 전 함평군수에 대한 여론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결과를 보면 영광(69.9%)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해남(67%), 장성(67%), 보성(66.9%), 완도(63.1%), 고흥(60.6%), 신안(59.7%), 구례(59.6%), 무안(58%), 강진(56.9%), 영암(55.9%), 담양(51.1%)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로는 장흥(42.8%), 진도(42.6%), 화순(42.2%), 곡성(42.1%), 함평(39.1%) 순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알앤써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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