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인터넷은행 재도전하나?...10월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토스, 인터넷은행 재도전하나?...10월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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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은행 재도전하나?...10월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절차가 오는 10월 다시 시작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예비인가 재추진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인가 절차 내내 신청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해 탈락 확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10∼15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안에는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새 제3인터넷은행이 나올 수도 있다.

인가 대상을 2곳 이하로 한정해 기존에 탈락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에 더 유리한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 전요섭 금융위 은행과장은 "2개사 외에 다른 업체들이 더 들어오길 바라는 게 사실"이라며 "당장은 어느 업체가, 몇 곳이나 들어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창구를 열고 충분히 설명해 새 신청자들도 불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과 토스 측에서는 예비인가 재추진에 관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지난 5월 26일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

키움뱅크는 혁신성이, 토스뱅크는 안정성이 부족해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평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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