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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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 학자금 대출금리 2.2%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10월 18일 14시까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1학기와 동일한 2.20%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 2학기 0.25%p 인하(2.5%→2.25%), 지난해 1학기에도 0.05%p(2.25%→2.2%) 내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 체계를 개편해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지연배상금률이 올해 2학기 대출자까지 현행 7%(3개월 이하), 9%(3개월 초과)에서 일괄 6%로 인하된다. 또한 2020학년도 1학기 대출자부터 지연배상금 부과체계를 시중은행과 같이 대출금리에 연체가산금리(2.5%)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또 학생이 ‘특별추천 요청서’를 대학에 제출하면 대학이 추천해 예외적으로 대출을 허용하던 방식에서 학생이 재단에 직접 신청한 후 온라인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특별추천 요청서는 성적, 이수학점 등이 대출 자격요건(평점 C이상, 12학점 이상 이수)에 미달하나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대학의 추천을 통해 예외적으로 재학 중 2회에 한해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신·편입학해 첫 학기 중간에 휴학 후 복학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재학생은 대학의 특별추천이 필요했으나 특별추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현재 미성년자 부모에게만 대출정보를 통지하던 것을 올해 학부 신입생 부모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 수행 목적 외 대출, 무분별한 대출 사례를 예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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