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펑샨샨 우승
양희영(공동 3위), 김효주(5위), 박성현(공동 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펑샨샨(30·중국)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주타누간(태국)이 2위 양희영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 프로는 김효주 프로(5위)에 이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펑샨샨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펑산산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8언더파 26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쭈타누깐이 2위, 양희영(30)이 티파니 조와 공동 3위(25언더파 263타), 4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친 김효주(24)가 5위(24언더파 264타)에 자리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6위(23언더파 265타)로 밀렸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2001년생 재미교포 노예림도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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