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오피넷 전국 휘발유값 평균 ℓ당 1천492.26원
광주 휘발유값 1467.51원, 경유값 1329.74원, LPG 가격 729.71원
전남 휘발유값 1487.89원, 경유값 1354.06원, LPG 가격 786.77원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00원을 밑돌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2.26원이다.
전주 대비 하락폭은 ℓ당 5.5원으로 6월 첫째∼넷째 주 각각 1.2원, 7.4원, 11.3원으로 점차 늘어난 뒤 절반으로 줄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5.2원 내려간 1천358.4원이었다. 휘발유 가격과 약 10% 차이 난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이주까지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밖에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38.6원 크게 내린 ℓ당 812.8원이었다. LPG 수입 업체가 이달 공급가를 반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제품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5달러 내린 62.7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 재고가 기대보다 감소 폭이 적었고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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