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지지도…1위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3위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지지도…1위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3위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7.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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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지지율

1위 김영록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2위,  이용섭 광주시장 3위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개월 연속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고수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은 3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씩, 5월·6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5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2019년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긍정평가)이 한 달 전 5월 조사 대비 0.3%p 내린 63.1%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0.6%p 오른 55.2%로 두 순위 상승하며 지난 1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2위에 올라섰다. 

꾸준히 1~2위를 유지했던 이용섭 광주시장은 6.2%p 하락한 54.6%로 한 계단 내려온 3위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54.3%)가 한 순위 내린 4위, 전북 송하진 지사(53.2%)가 5위, 박원순 서울 시장(52.7%)이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50.4%)가 한 순위 내린 7위, 제주 원희룡 지사(49.9%)가 한 순위 내린 8위, 대구 권영진 시장(48.7%)이 두 순위 오른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6.2%)가 10위, 세종 이춘희 시장(44.3%)이 두 순위 내린 11위, 대전 허태정 시장(42.9%)이 세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경기 이재명 지사(41.5%)가 한 순위 내린 13위, 경남 김경수 지사(41.3%)가 두 순위 오른 14위, 부산 오거돈 시장(39.9%)이 두 순위 내린 15위, 인천 박남춘 시장(39.1%)이 두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4.1%)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4.6%)이 1위, 박원순 서울시장(52.7%)이 2위, 권영진 대구시장(48.7%)이 3위, 이춘희 세종시장(44.3%)이 4위, 허태정 대전시장(42.9%) 5위, 오거돈 부산시장(39.9%)이 6위, 박남춘 인천시장(39.1%)이 6위, 송철호 울산시장(34.1%)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63.1%)가 1위, 이시종 충북지사(55.2%)가 2위, 이철우 경북지사(54.3%)가 3위, 송하진 전북지사(53.2%)가 4위, 최문순 강원지사(50.4%)가 5위, 원희룡 제주지사(49.9%)가 6위, 양승조 충남지사(46.2%)가 7위, 이재명 경기지사(41.5%)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41.3%)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6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7%로 5월(48.6%) 대비 0.9%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9.0%로 5월(37.9%)보다 1.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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