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강남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주변 건물붕괴...인명 피해
4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세한 붕괴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근 가로수 세 그루와 전봇대 두 개가 쓰러지면서 건물 인근에 있던 시민 2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 인력 30여명과 함께 콘크리트 잔해를 걷어내기 위해 건설용 크레인 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한전 측에서도 3대 차량을 동원한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며 구조작업이 끝나는 대로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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