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출전 선수 광주시청 앞 꽃 탑에서 물살 가른다
세계수영대회 출전 선수 광주시청 앞 꽃 탑에서 물살 가른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6.2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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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경기보다 더 멋진 폼과 기술로 시민 눈을 즐겁게
아티스틱, 접영, 다이빙 선수 출전…꽃 보다 아리따운 포즈

[시민의소리=박병모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25일부터 열리니까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셈이다.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형상화해서 만든 꽃탑에서 수영하는 선수들에게 힘껏 잘 싸우라고 '물뿌리기'를 하는 광주시청 직원. 오가는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형상화해서 만든 꽃탑에서 수영하는 선수들에게 힘껏 잘 싸우라고 '물뿌리기'를 하는 광주시청 직원. 오가는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대회는 팀 경기 98개, 개인경기 68개의 출전권이 배정된 상태에서 전 세계 수영 강국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게다.

규모가 국제대회 행사인 만큼 FINA(국제수영연맹)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은 현재 광주에서 경기장을 돌아보며 최종점검에 나서고 있다.

광주에 있는 5개의 경기 풀을 안내하면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과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경기 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 임시 풀,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 임시 풀을 들 수 있다.

꽃밭으로의 다이빙
꽃밭으로의 풍덩

장거리 수영인 오픈워터 수영은 경기장이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 바다에서 열린다.

광주의 경기 풀은 공식인증서를 받기에 충분하지만 이보다도 화려한 빛을 발하는 꽃밭 풀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디냐고 묻는다면 광주시청 앞에 있다.

한국은행 맞은편으로 가는 청사 오른쪽 끝자락에 광주시가 꽃 탑을 만들어서 오가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수중발레에서 경기명이 바뀐 아티스틱 수영
수중발레에서 경기명이 바뀐 아티스틱 수영

수영대회에서 눈을 현란하게 하는 과거의 수중발레, 지금은 경기명이 아티스틱 수영으로 바뀌었지만 2명의 아리따운 여성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꽃 보다 더욱 맵시가 난다.

힘차게 꽃밭을 가르며 질주하는 접영 선수
힘차게 꽃밭을 가르며 질주하는 접영 선수

물살을 가르며 힘찬 질주를 하는 접영 선수의 모습은 무더위를 식히게 만든다.

특별히 온갖 기술과 묘기를 보여주는 다이빙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환호와 흥분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이런 꽃탑에 광주시청 직원은 이른 새벽에 나타나 물 뿌리기에 나선다. 세계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세계 기록 경신을 하라고 호스로 물을 뿌리는 모습이야 말로 경기 못지않게 무더위 속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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