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년시대 멤버 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과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잘 지냈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아서 소통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태연에게 "조울증이냐? ㅉㅉ"라며 다소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에 태연도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태연은 병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다 아픈 환자임을 강조했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태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태연은 그러한 팬들의 모습에 힘을 얻는 듯 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 첫 일본 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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