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최진경, ‘도자·칠 이야기’展...4월 26일까지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에서는 4월 기획으로 ‘김현아·최진경’ 두 여성 작가를 초대하여 ‘도자·칠 이야기’라는 테마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두 작가는 이 지역 출신 작가로 ‘자연과 인간’을 공유주제로 탐구, 몰두하며 그 내용을 도자와 옻칠공예를 통해 해석, 담론하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전시는 4월 5일(금)부터 4월 26일(금)까지 22일간 금봉미술관 1층 제 1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 사이에 일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영역을 찾고, 상호간의 공유부분을 탐구하며, 작품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려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도자·칠 이야기’로 사람세상과 자연의 관계를 작업의 촉매제로 전환, 해석한 두 작가의 작업개념은 미술과 인간사회의 관계와 역할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하나의 공간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작품셰계를 접하며, 색다른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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