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창원시 개장식
창원 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창원시 개장식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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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창원시 개장식

23일 프로야구 개막전,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쓸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이 18일 경남 창원시에 개장했다.

2016년 5월 21일 새 야구장 공사를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창원시는 NC가 지난해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마산야구장 바로 옆에 있던 마산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 야구장을 신축했다.

창원시는 지난달 말 공사가 끝난 새 야구장에 대한 준공검사를 거쳐 지난 6일 준공승인을 내줬다.

18일 오후에는 시민, 야구팬을 새 야구장으로 초청해 시민화합 축제와 개장식을 갖을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메이저리그 구장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2만2천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석 기준으로 잠실·문학·사직구장(각 2만5천석)보다 조금 적고 서울 고척스카이돔(1만7천석)보다 크다.

관중석과 필드 거리가 14.7m에 불과, 관중석이 필드에서 가깝고 낮아 야구 관람에 최적화됐다.

조명은 친환경적이면서 순간 점등이 가능해 각종 이벤트나 행사에 유리한 LED를 적용했다.

NC 새 야구장 건립에는 국비 155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815억원, NC다이노스 분담금 100억원 등 1천270억원이 들어갔다.

새 야구장 첫 공식 경기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일인 23일 열린다.

오후 2시 NC가 삼성라이온즈를 불러들여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시범경기가 열린다.

1982년 지어져 NC가 지난해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마산야구장은 NC 2군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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