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창작 광주 희곡' 공모한다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 '창작 광주 희곡' 공모한다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9.02.21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도시 광주 걸맞은 지역 소재 연극 발굴 확산 위해

광주의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광주를 주제로 한 연극 작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18개의 지역 시민극단이 참가할 예정인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에서는 지역 아마추어 극단이 협력해 광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의 연극콘텐츠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2018년에 열렸던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 공연작품 중 한 장면
2018년에 열렸던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 공연작품 중 한 장면

21일 광주시민연극제집행위원회(위원장 정인서)는 그동안 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지역연극 작품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탈피하고 광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민연극제 측은 기존의 광주 관련 희곡에 대한 새로운 각색은 물론 새로운 창작희곡 공모전을 갖는 등 적극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광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는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 광주 관련 희곡으로는 오방 최흥종, 수피아여학교 서서평, 금희의 오월, 오월의 신부 등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광주시민연극제측은 5년째를 맞이하면서 시민연극의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의 목소리와 역사를 담아내는 연극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데 목표를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광주 시민연극제를 주관하고 있는 광주 서구문화원(www.gjsgcc.or.kr)1회 광주광역시 창작희곡 공모 요강을 발표하고 오는 4월말까지 광주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의 이야기,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 등 소재에 관계없이 의향, 예향, 미향의 광주를 드러내는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지원자격은 전국의 신인 및 기성작가 등 제한이 없다. 인물, 자연, 역사, 축제 등 광주광역시와 관련된 소재로 90분간 공연할 수 있는 분량의 순수 창작희곡이면 된다.

언론이나 잡지, 대학 졸업작품은 물론 각종 연극제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며 트라이아웃이나 쇼케이스 작품도 제외된다.

대상은 1편에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50만원이다.

문의는 062)681-417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