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시민단체들이 뜻을 모아 21일 오후 4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2018 민주인사합동고희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 땅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해 온 광주·전남지역의 민주운동가 네 분의 고희를 맞아, 그 불굴의 정신을 배우고 기리고자 후배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이날 고희연의 주인공은 김경남(민청학련, NCC, 목사), 나상기(민청학련, KSCF, 농민운동가), 윤기현(5·18유공자, 농민운동가, 동화작가), 정상용 (5·18유공자, 전 국회의원) 등 네 분이다.
이날 고희연은 앞서 소개한 네 분의 동갑내기 동지들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소중하고 고귀한 순간을 담은 그림(기록화) 전시회 및 축하연으로 진행된다.
그림은 총 4점으로 민청학련 관련 2점은 구치소의 추억과 석방 당시의 추억이고, 5·18 관련 2점은 항쟁지도부의 중요한 회의 장면이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사)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이 주관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