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진흥회, '송년 국악 한마당' 26일 가져
임방울국악진흥회, '송년 국악 한마당' 26일 가져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2.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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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 판소리와 부채춤, 농악 등 무술년 한해를 갈무리하는 송년 국악 한마당이 열린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송년 국악 한마당’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예술의 진흥발전을 위해 기여한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 150명을 초대해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판소리를 감상하고, 우리 전통국악예술을 향유하는 자리다.


첫 번째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퓨전판소리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팀의 공연에 이어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부른다.

노해현 명창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정상희 명창이 ‘춘향가’ 중 ‘어사 상봉대목’을 들려준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황소희 외 4명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상징하며 민족의 대화합을 기원하는 화려한 부채춤, 올해 농악일반부 대상팀 장호준 외 4명의 신명난 ‘풍물판굿’에 이어 화려한 소고춤이 판굿과 함께 펼쳐진다.

무대의 대미는 김찬미, 노해현, 정상희 명창과 전 출연진의 흥겨운 남도민요로 장식한다.

한편, 임방울국악진흥회는 국창 임방을 기념하고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임방울국악제를 통해 뛰어난 명창들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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