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생 40년 주소연 명창 콘서트
국악인생 40년 주소연 명창 콘서트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2.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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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산문화예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암전통문화대상 수상 기념으로

국악인생 40년을 총결산하는 국악명창의 기념무대가 열린다. 국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자리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주소연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29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센터 대강당에서 '주소연의 소릿길-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서암문화재단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지역 전통예술인에 시상하는 서암전통문화대상 수상을 함께 기념하는 공연으로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서 판소리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 명창은 11세때 판소리에 입문한 이후 각고의 노력과 인내로 전통예술의 외길을 걸어온 소리꾼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를 이수하고 정기연주는 물론 전통의 바탕 위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창극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초청 수궁가 완창, 전주세계소리축제 판소리 다섯바탕전 춘향가, 봉갑사 호국 국악제 연출 등에 나섰다. 전남대와 광주영재교육원에 출강해 제자 양성에 나서는 한편 (사)한국판소리보존화 광주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산조와 흥타령, 심방곡, 가야금병창, 심청가, 진도아리랑 등이 공연된다. 또한 판소리뿐만 아니라 첼로와 피아노 등 스페인 음악과 협연도 함께 이뤄지는 등 다양한 장르를 판소리로 재해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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