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 성과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 성과 선보인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2.19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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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지원센터, 21일부터 30일까지 창작스토리 담아내
정보은_ Openended, 2018, digital print on canvas, 27.3x45.5cm
정보은_ Openended, 2018, digital print on canvas, 27.3x45.5cm

올 한해 청년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잠시나마 그들의 생각 일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청년예술인지원센터 2018년도 입주자 오픈스튜디오와 함께 12월 30일까지는 입주기획자 송재영(타라재이)이 기획한 'The Sense of Life_ 삶을 불러 일으키는 감각'전을 마련했다.

올 한해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술분야 김단비, 김수진, 김연호, 김윤정, 나수빈, 유상근, 정보은, 최나래 작가와 뮤지션 임주신(Bay), 영상단체 빅픽처 컴퍼니, 연극단체 공연창작소 아라리연, 그리고 기획자로 송재영(타라재이) 등이 입주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는 2018년도 입주자들의 작품 및 활동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유상근_ Green Portrait, 2018, c-print, 59.4x42cm
유상근_ Green Portrait, 2018, c-print, 59.4x42cm

또한 이번 입주기획자의 기획전은 전시로만 그치지 않고 창작스토리 7편으로 제작되어 인터뷰 아카이브집으로 출판,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송재영은 입주작가 김수진, 김연호, 김윤정, 나수빈, 유상근, 임수진, 정보은 등 7명과 입주기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작가와 기획자 간의 도출된 모티브를 키워드로 기존의 작가의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작품을 확장시켜왔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감각의 빛깔들'이라는 주제로 참여작가들의 전시 모티브로 관람객과 차담을 나누는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각 주제와 프로그램 일정은 “나수빈(모성/ 22일 오후2시), 임주신(갈채/ 23일 오후5시), 김연호(치유/ 26일 오후2시), 김수진(사유/ 27일 오후2시), 유상근(소통/ 28일 오후2시), 김윤정(성장/ 29일 오후2시), 정보은(자유/ 30일 오후2시)”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는 복합문화의 창의적 발걸음을 함께할 광주 청년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0월, 남구 통기타 거리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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