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마련
20일,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인문학 특강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곳곳을 채운 도서 전시와 가족 추억을 담는 포토존, 현대미술 작가의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 인문학 특강 등이 그것.
먼저, 도서관 1층 로비 등 여러 곳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묶은 도서전시가 열린다.
나를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을 위한 ‘나를 위한 연말 나들이’라는 주제의 도서전시에서는 김수현 씨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조유미 씨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등 자아성찰 관련 인기도서 20여 점이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서평과 함께 비벌리 엔젤의 ‘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등 성인도서 20여 권도 선보인다.
도서 전시를 관람한 가족들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담을 수 있게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 상자 등 다양한 소품으로 꾸민 포토존도 마련됐다.
20일 오후 7시에는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라는 주제로 변기숙 강사의 독서인문미술특강이 열린다.
변 강사는 전남대학교와 파리 8대학교에서 현대미술과 미학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미술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미켈란젤로와 한스 하케 등 유명작가의 화풍과 작품을 감상하고, 특히 백남준의 지인으로 알려진 현대미술의 거장 요셉 보이스의 조형작품과 예술관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14일부터 20일까지 ‘현대미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다’ 등 예술분야 전문도서도 전시한다.
특강 참가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062-613-7774)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