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사임 밝혀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사임 밝혀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1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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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가 11일 “그 동안 몸 담아왔던 (재)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직을 떠나 자유롭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사임을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016년 3월 재단 대표이사로 부름을 받아 2년9개월 동안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 시립 장애인복지관과 시립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4개 시설 운영에 내실을 기하면서 복지재단 고유의 영역인 연구기능을 강화해 광주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반을 다지는데 주어진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비록 임기가 3개월가량 남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사임을 결심했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정 스님이 쓴 ‘버리고 떠나기’에서 “나뭇가지에서 묵은 잎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 새 잎은 돋아나지 못할 것이다”는 스님의 말씀으로 퇴임의 변을 대신했다.

장 대표는 아울러 “윤장현 전 시장님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사람으로서 최근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송구한 마음뿐이다”고 토로했다.

장 대표는 또한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광주복지재단에 대한 고강도 특정감사를 실시했지만 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이는 광주복지재단이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비리의 복마전도 아니며, 과장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로 출범한 민선 7기 광주시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다시 한 번 그 동안 저와 광주복지재단에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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