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소리와 선율을 그림에 담다’전 개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리와 선율을 그림에 담다’전 개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11.2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미술단체공모전 선정 ‘예맥회’ 11월 28일~12월 30일 전시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서병천)에서는 2018 미술단체공모전 ‘소리와 선율을 그림에 담다’전을 11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미술단체공모전’은 광주·전남 미술현장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미술단체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공모에 선정된 미술단체는 광주예술고등학교 한국화 전공 동문들로 구성된 ‘예맥회’이다.

1997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예맥회(회장 조양희)는 서울·경기·충청·전라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매년 정기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0대의 신진작가부터 50대 중견작가들로 폭넓게 구성되어 광주 및 전국 화단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일호, 고영정, 김단비, 김민서, 김대욱, 김병균, 김여진, 김종경, 김주현, 김하슬, 김호민, 류시현, 명현철, 박창수, 박홍수, 성태훈. 안성구, 윤영필, 이건우, 이경옥, 이구용, 이선유, 이영실, 이준하, 이창훈, 장희란, 정경아, 정해영, 조미란, 조서휘, 조양희, 최미연, 최태형, 하영호, 한민정, 홍지희 등 36명의 예맥회 회원이 참여하여 ‘소리’와 ‘선율’을 주제로 새로운 조형언어를 제시한다.

예맥회 회원들은 예술고 출신인 만큼 미술 분야를 넘어 다양한 공연활동을 몸소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이러한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기획전을 준비하였다.

‘소리와 선율을 그림에 담다’전은 국악, 음악, 무용 등 공연예술의 아름다운 소리와 움직임을 회화로 표현한 전시이며, 작가들이 저마다 느낀 감정과 모습들을 자유롭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10:30~19:30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