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 22~30일까지
아프리카, 미지의 땅으로 불리는 땅이 아니라 이제 세계의 관심을 갖는 소외의 땅이다. 이들 지역의 청소년들 위한 후원행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코코넛(대표 박장용)은 아프리카 청소년 구호사업 기금모금을 위한 후원 사진전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남구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이다.
이번 사진전은 열악한 환경 속에 안전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서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코넛과 함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를 찾은 리일천 사진작가가 지난 여름 그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사진전은 아프리카에서만 마주칠 수 있는 강력한 색채를 그대로 옮긴 3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판매 및 모금액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청소년들을 위해 전액 활용된다.
행사 첫날인 22일(목) 오후 6시부터는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리일천 사진작가는 현재 광주시 동구청 문화예술 운영위원으로 다큐, 평생기획 “광주 미술인 100인의 사진기록”을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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