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밤에 장흥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흥합창단 제10회 정기발표회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1~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용산초등학교 ‘풍물굿’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먼저 1부는 ‘가을에 듣는 사랑의 소리’라는 주제로 사랑은 아름다워라(Sammy Fain곡) 등 4곡을 합창하였고 찬조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가을에 부르는 추억의 소리’라는 주제로, 3부는 ‘가을을 느끼는 천상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공연이 이어졌고, 홀로아리랑을 관객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공연은 마무리됐다.
이날 장흥합창단은 바쁜 와중에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관객은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적으로 공부한 프로는 아니지만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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