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토론회 열려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토론회 열려
  • 이상수 객원기자
  • 승인 2018.08.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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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점도시 ‘광주’를 위한 정부, 지자체,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

AI 거점도시 광주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민주평화당 김경진 국회의원(광주 북구 갑) 주관으로29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대학 C동 104호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를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창업단지로 조성하자는 지난 대선 대통령의 공약사항를 더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4당이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경진 의원과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관심있는 교수ㆍ대학원생들 300여명이 참석해 AI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AI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의 세션에서는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국장이 '인공지능 R&D 전략'에 대하여, 광주과학기술원 임혁 AI추진단장이 ’국내 AI 산업과 AI기반 창업타운 육성방안‘에 대하여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국회 신용우 입법조사관, SKT AI사업 Unit 박명순 본부장, 네이버 양상환 DS2F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세션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이홍노 교수가 ’AI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국회 권성훈 입법조사관, 현대자동차그룹 최서호 융합기술개발실장, 광주시 전략산업국 이상배 국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1세션 후 토론회는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용구 조사관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과제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 연구개발투자,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법제도 혁신 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세션 후 토론회는 광주과학기술원 허호길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입법조사처 권성훈 조사관은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과학기술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광주광역시 과학기술진흥 조례」에서도 AI 거점도시 육성 등과 관련하여 입법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를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거점도시 ‘광주’를 위한 정부, 지자체,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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