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두)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8)이 영화제를 기다리는 관람객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ICAF2018’ 영화제에서는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을 하루 종일 관람할 수 있는 ‘시카프 올데이’가 진행된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 애니메이션과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소장하고 싶었던 명작 애니메이션을 골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카프 올데이’ 주요 상영작으로는 경쟁장편 부문 <소나기>, 경쟁 시카프 키드 부문 <반지의 비밀일기>, 경쟁 시카프 아시아 <쿵푸드>, 특별 초청작에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브레드위너> 등 총 117개의 작품이 준비됐다.
영화를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기다리고 있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디즈니, 드림웍스, 루카스 필름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마스터들의 노하우를 듣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동부 유럽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프로듀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카프 토크’, 북한 애니메이션을 연구한 홍주옥 박사와 함께 중요한 북한 애니메이션과 사건을 통해 낯설게 느껴지는 북한 애니메이션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반갑습니다! 북한 애니메이션’, 하이큐와 레이디버그 성우 남도형, 정재헌, 여민정 등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토크, 퀴즈까지 즐길 수 있는 ‘성우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가 진행되는 메가박스 동대문 로비에서 핑크퐁 전시가 상시 개최되어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관람 및 포토타임도 즐길 수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SICAF2018’ 영화제 개막작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도 식을 줄 모른다. ‘SICAF2018’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며 ‘췌장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밝은 소녀와 그녀가 시한부인 걸 알아버린 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삶의 한편에 늘 존재하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며, ‘SICAF2018’ 영화제의 테마 ‘LIFE'에 대한 이야기를 대변한다.
올여름 가장 완벽한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펼쳐질 ‘SICAF2018’은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http://sicaf.org/)